| [기사] 제15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샵_연구성과 우수자 포상(유니젯 이성진 이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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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15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샵 개최 산·학·연 전문가 400여명이 참여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초격차 확보 전략 논의를 위해 ‘제15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샵’을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 발표와 향후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토론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400여명이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는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전년보다 20% 상승한 1859억원이 투입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초저원가, 신폼펙터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혁신을 위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을 비롯하여,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해 추진 중인 ‘초대형 마이크로 LED 모듈러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사업’, 디스플레이 소·부·장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등이 있다. 이번 워크샵에 총 3개 분야 74개 과제에 대한 기술 개발 성과교류가 이루어진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사업화 성과다. 혁신공정사업을 통해 일명 ‘늘어나는 패널’로 불리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패널(LG디스플레이)과 초저전력 구현이 가능한 산화물 기반 스마트폰 패널(삼성디스플레이)이 3년만에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수준으로 성과를 도출했다. OLED 표면분석기술을 혁신한 LDI-TOF 질량분석장비(아스타)는 국내 패널사에 납품을 성공했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는 수요기업의 생산라인에서 직접 소부장 품목을 검증하는 ‘소부장 양산 성능평가 지원사업’으로 1년만의 짧은 기간에 약 400억원의 매출성과과 발생했고, 핵심 장비의 패널 기업 공급도 약 850억원 이상 규모로 이루어졌다. 행사 첫날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과 경쟁국 추격 가속 등 산업의 위기 속 디스플레이 산업이 나아가야 할 전략과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박진한 이사가 ‘디스플레이 수요공급 전망 및 경쟁력 분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윤여건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의 OLED와 퀀텀닷(QD) 등 자발광 디스플레이의 기술개발 현황과 전략이 소개됐다. 정상훈 LG디스플레이 상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 방향과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위한 요구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기술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성과 우수자 12인에 대한 포상 행사도 진행됐다. 하재국 삼성디스플레이 프로, 최대혁 엘티소재 상무, 오주연 아스타 연구위원, 강찬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 등에는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이수종 티로보틱스 부사장, 강재규 선익시스템 팀장, 강진수 LG디스플레이 책임, 박일흥 주성엔지니어링 팀장 등은 KEIT 원장상을 받았다. 정재훈 KDIA 협회장상은 APS리서치 상무, 이성진 유니젯 이사, 김광수 고산테크 상무, 김지완 경기대학교 교수 등이 수상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기술 패권의 시대”라며 “전자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자, 경제안보산업인 디스플레이는 최전선에 있는 연구자들의 기술개발을 통해 핵심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기자 : 해럴드 경제 _김지현 기자 raw@heraldcorp.com 기사 일시 : 2022.11.09 기사출처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15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샵 개최"-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