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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젯, 큐아이티‧우노실리콘, 초대 중소기업 복지대상 장관상 수상

직원복지 앞장서온 기업에 수여…사업주 복지마인드 및 직원 만족도 조사

초대 중소기업복지대상에서 장관상을 받은 큐아이티와 우노실리콘을 포함해 수상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한상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큐아이티와 우노실리콘이 직원복지에 앞장서온 기업에게 수여하는 초대 중소기업 복지대상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중소기업 복지대상 시상식을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상의 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큐아이티와 우노실리콘이 중소기업 장관상을 받았다. 이멜벤처스, 써니픽, 진승정보기술, 

에이더블테크놀러지, 에스티원, 유니젯, 오브젠, 지텍 등 8개사가 대한상의 회장상을 받았다.

최명길 심사위원장(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은 "복지대상 수상 기업은 정성평가인 사업주의 복지 마인드와 

복지제도의 다양성·지속성, 정량평가인 복지포인트 지급 금액과 직원의 복지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관상을 받은 큐아이티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반도체 장비 전력 전자기술 전문기업이다. 

직원복지로 프리미엄 건강검진, 피트니스 시설, 여행 상품 등을 제공하고 회사와 직원 동반성장을 위해

스톡옵션과 경영성과급 지급, 유연근무제 등을 실시 중이다. 이번 심사기업 직원 복지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장관상을 받은 우노실리콘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반도체 설계기업이다. 

이 회사는 5년째 주 4일 출근과 수요일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하루 근무시간을 7시간으로 단축하고 

자율출퇴근제, 장기휴가제를 도입했다. 아울러 회사 순이익의 30%를 성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복지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대한상의 회장상을 받은 ▲이멜벤처스(서비스업, SW, 서울)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도입, 고용 유지율 95%, 단체보험 등 ▲써니픽(도소매업, 온라인, 서울)은 시차출근제, 수요일 정시퇴근제, 금요일 패밀리데이 조기 퇴근, 본인 및 부모 생일 선물 ▲진승정보기술(서비스업, SW, 서울)은 장기근속자 포상, 1개월 유급 안식월, 임직원 단체보험, 매년 성과급 지급 ▲에이더블테크놀러지(제조업, 전기전자기술, 경기도 부천)는 내일채움공제 및 과학기술인공제회 연금 가입, 장기근속수당, 본인 생일 선물 ▲에스티원(제조업, 생명공학기자재, 부산)은 복지포인트 전직원 지급, 장기근속자 포상(상금, 포상휴가) ▲유니젯(제조업, DP제조용기계, 경기도 평택)은 신축사옥에 체육시설 및 카페테리아 운영, 회사 인근 아파트 등 무상 제공 ▲오브젠(서비스업, SW, 서울)은 육아수당 및 학자금, 자기계발비, 생일 축하금, 스톡옵션, 인센티브, 총 상장주식 20%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 ▲지텍(제조업, 산업로보트, 충남 천안)은 본인 및 자녀학자금(초등~대학), 휴양소 운영, 회사소유 차량 공유 사용과 같은 주요 복지제도를 운영해 올해 중소기업 복지대상 수여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진경천 대한상의 중소기업복지센터장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임금 못지않게 복지 수준이 대기업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이므로 중소기업 경영자의 근로자복지에 대한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복지대상은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대한상의와 중기부가 공동운영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복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시사포커스_강민기자_2022.12.21

출처 : 큐아이티‧우노실리콘, 초대 중소기업 복지대상 장관상 < 뉴스 < 경제정책 < 머니&머니 < 기사본문 - 시사포커스 (sisafocus.co.kr)